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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청년경찰: 경찰 학생들의 첫 범죄수사

by 평평이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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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다른 실제 범죄 해결 과정

'청년 경찰'은 경찰대학교에서 경찰이 되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는 두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학생들은 경찰대학교에서 경찰의 직업의식, 기초 훈련, 법적인 지식 등을 배우면서 경찰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학습해나간다. 경찰대학교에 입학 후 첫인상이 좋지 않았던 두 사람이었지만 집단생활은 하는 학교인 만큼 학교 생활을 통해 점차 친해지게 된다. 하지만 어느 대학생처럼 학교에서 배우는 호신술과 전공이 실제상황에 쓸 수 있는지 조차 알 수 없는 새내기 학생일 뿐이었다. 경찰이 되기 위한 훈련을 반복해서 하던 두 사람은 시험기간이 끝난 뒤 휴일을 얻게 되고 클럽에 방문하게 된다. 하지만 원했던 즐거운 시간을 갖지 못한 주인공들은 밖으로 나와 술집에서 둘 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휴일을 끝내고 돌아가려던 두 사람은 이쁜 여성이 납치되는 범죄현장의 목격자가 된다. 범죄를 목격하게 한 후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되고 경찰서에 방문하여 이 사건을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납치 사실을 알게 된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웠던 수사의 골든 타임을 기억해냈고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자의 생존 가능성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하지만 이론과 달리 경찰들은 다른 급한 사건들을 처리하느라 바로 수사를 진행할 수 없으며 이론과 현장은 다르다고 말한다. 경찰의 말을 이해하지만 직접 눈으로 사건을 목격하였던 상황이라 무시할 수 없어 자신들이 직접 피해 여성을 찾기로 결심한다. 

의지에 찬 두 청년

경찰 관련 지식을 배우는 학생 신분으로 피해 여성을 직접 찾기로 결정한 두 주인공들은 처음 여성이 사라진 장소로 돌아가 수사를 하기 시작한다. 범죄 장소에는 피해자가 떨어뜨린 떡볶이만이 있었고 그것을 토대로 피해 여성의 신분을 찾으려 동네를 돌아다닌다. 하지만 밤이 늦은 시간이라 여성의 신분을 아는 사람을 찾기 어려웠지만 그들이 포기하려던 찰나 해당 여성이 일하는 장소를 알게 된다. 관련 사람들을 토대로 점점 알아낸 결과 피해자의 신상정보를 팔아넘긴 남성을 잡았다. 그 남성을 통해 돈을 주는 젊은 여성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돈을 지급하는 범죄조직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범죄조직의 전화번호와 지역만을 가지고 해당 장소로 간 두 사람은 피해자가 갇혀있는 건물을 발견하게 되지만 생각보다 많은 피해자들이 있어 자신들의 힘만으로는 모든 사람들을 구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장 위급한 어린아이만을 구출해내기로 결심하지만 범죄 조직에게 오히려 잡히게 된다. 묶인 채로 깨어난 둘은 해당 장소를 탈출하기 위해 죽을힘을 다하고 인근 경찰서로 무사히 도망치게 된다. 범죄가 일어나는 장소를 경찰들에게 신고하지만 신분을 입증할 수 없었던 두 사람의 말을 받아주지 않는다. 학교 교수님이 방문해서야 해당 장소로 갈 수 있었지만 이미 피해 여성들과 범죄 조직들은 사라진 뒤였다. 교수님은 아직 학생 신분으로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며, 이 사건은 현직 경찰들에게 맡기라 말한다. 그러나 범죄 조직들을 눈앞에서 놓친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와 자신들이 범인을 잡기 위해 훈련에 돌입한다. 그들은 경찰이 되기 위한 하나의 관문으로만 생각했던 수업과 훈련을 열심히 들으며 시간을 보낸다. 범죄 차량번호를 기억하고 있던 두 사람은 경찰 선배에게 차량조회를 부탁하고 범인들의 현재 장소를 알아내게 된다. 그동안의 범인을 잡기 위해 준비했던 두 사람은 해당 장소로 방문하게 되고 피해자들의 위치를 발견하여 경찰에 보고한다. 정말 포기하지 않았던 학생들의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말이었다.

불법 시험관 시술의 희생자들

이 영화의 범죄 내용은 불법 시험관 시술을 위해 젊은 여성들을 납치하는 것이었다. 주로 목표가 되었던 사람은 가출한 소녀였다. 그 이유는 가출한 소녀들은 가족들이 없어 경찰에 신고할 일이 없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납치가 된 여성들은 난자 채취를 위해 이용되었다. 불임부부들은 산부인과에서 불법 시험관 시술을 하길 원했고 병원은 납치 여성들의 난자를 채취하여 시술을 진행했던 것이었다. 범죄조직은 돈을 받고 난자 채취를 위해 어린 여성들을 납치해왔다. 범죄를 진행한 것은 병원과 조직이었지만 이 역시 수요가 있기 때문에 발생한 사건이다. 불임부부들은 범죄를 통해 얻은 난자라고 생각하지도 못했지만 불법적인 행위를 진행하려 했던 것은 사실이다. 영화 안에서는 여성들의 배에 주사와 난자 채취를 위해 수술을 진행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러한 잔인한 사건은 실제로 있어서는 안 되지만 가출 청소년들을 범죄에 이용하려는 일은 뉴스에서 가끔 보도되는 일이라 안타깝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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