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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역류성 식도염의 정의 및 식도염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by 평평이 2021.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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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의 정의 및 특징

역류성 식도염이란 음식을 섭취한 뒤 위로 이동한 내용물이 다시 역류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우리 몸은 입으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식도를 거쳐 위로 이동하게 됩니다. 즉, 식도는 음식물을 위까지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식도 가장 아래에 위와 바로 연결된 횡격막 협착 부가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하부식도 괄약근이 위로 내려간 음식이 다시 올라오지 않도록 조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기름진 음식이나 커피 등의 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조이고 있는 힘이 약해져서 식도로 넘어오게 됩니다. 이때, 음식물만 넘어오는 것이 아니라 위에 있는 위산, 펩신 등의 위액이 같이 올라오게 됩니다. 식도로 위액이 넘어오게 되면 식도 점막이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과식, 위산 과다 분비 등으로 위에 들어있는 내용물이 많아진 경우에도 식도로 역류해서 역류성 식도염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식도로 자주 역류가 되면 점막에 염증 이외에도 궤양이나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으로는 가슴 쓰림이 대표적이며 연하곤란, 연하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 재발할 가능성이 크므로 생활습관을 바르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과식과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을 삼가야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으로 대표적인 양배추, 감자, 마늘에 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양배추는 비타민 C와 U가 풍부하며 녹색 부분에는 베타카로틴, 흰색 부분에는 비타민 B와 C가 많이 있습니다. 비타민 U는 위 점막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 생산을 촉진하고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로 인해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에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배변 활동에도 도움을 줍니다. 양배추는 위, 장, 손상된 조직 등에 좋은 성분이 많이 있어서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 과민성 대장증후군 질환이 있으신 분은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에 열을 가하면 불쾌한 냄새가 생기므로 뚜껑을 열고 조리하고 오래 가열하지 않아야 합니다. 감자는 K, Ca가 많아 알칼리성 식품으로 빈혈, 십이지장궤양, 신장병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한방에서 감자 생즙은 위궤양에 효능이 있으며, 고혈압, 심장병 등에도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감자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솔라닌은 설사, 복통, 마비 등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에 속하므로 잘 도려내서 조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늘에 포함된 스코르디닌과 셀레늄은 항암 및 강장 작용을 하고 비타민 B, C와 K, Ca, P 등 성분이 포함되어 우리 몸에 좋은 역할을 많이 합니다. 위궤양과 역류성 식도염 등의 질환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니 음식으로 자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외에도 단호박, 마, 무, 바나나도 역류성 식도염 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에 나쁜 음식

역류성 식도염에는 자극적이고 위산의 분비를 촉진하는 음식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귤, 오렌지와 같은 산성이 강한 과일, 맵고 짠 음식, 탄산음료 등은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특히, 맵고 짠 음식은 위뿐만 아니라 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적당한 정도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커피, 음주, 흡연, 튀김, 지방 함량이 많은 간식류 등은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속 쓰림 증상이 있으면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는 섭취를 자제하시고 과한 섭취를 하지 않도록 제한해야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음식 섭취도 중요하지만, 식습관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음식을 빨리 섭취하고 과식하는 행위, 식사 후 바로 눕는 행위 등은 아무리 음식을 조절하더라도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키거나 재발하게 할 수 있으므로 고쳐야 할 습관입니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은 자주 재발이 되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섭취했던 식단을 확인하고 식생활을 바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증상이 악화되거나 빈번하게 발생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약을 처방받아서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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